
통신장비 제조기업 다보링크(1,585원 ▲35 +2.26%)가 경영권 분쟁과 공시 번복 등으로 쌓였던 누적 벌점 리스크를 해소하며 기업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일 다보링크에 따르면 지난해 부과됐던 불성실공시 누적 벌점 14점이 1년의 경과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부로 소멸됐다. 회사는 이번 벌점 해소를 기업 정상화와 성장 전략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보링크는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투자 유치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통신 인프라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네트워크 로보틱스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기존 통신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AI 네트워크와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통신 로봇 플랫폼' 사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 재정비도 병행한다. 공시 관련 실수를 차단하기 위해 공시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등 기업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이번 벌점 해소는 경영 리스크 해소를 넘어 기업 가치 회복과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능형 네트워크 로봇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