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포인트]웹젠·선데이토즈·위메이드 등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52주 신고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게임주가 주목 받고 있다.
코스닥 대표 게임주인웹젠(11,790원 ▼180 -1.5%)선데이토즈(7,430원 ▲10 +0.13%)위메이드 등이 12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게임회사인넵튠(3,710원 ▼10 -0.27%)이 오전 11시18분 현재 9% 이상 급등을 기록하고 있으며펄어비스(52,500원 0%)넥슨지티를 비롯해 코스피 게임주인넷마블게임즈(43,000원 ▼4,100 -8.7%)엔씨소프트(255,500원 ▲2,500 +0.99%)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주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앞두고 실적 호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데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주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 대표가 현직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화장품 관련주가 이날 하락하는 것과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중국에서 게임서비스를 하려면 소프트웨어 저작권 심의 후 신문출판광전총국의 판호 심의와 문화부 심의를 받아야 해 중국 당국의 입김이 클 수 밖에 없다. 사드 이슈로 한중 관계가 냉각되면서 한국 게임들의 판호 발급이 1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왔다.
주지하다시피 중국 게임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시진핑 집권 2기 출범으로 중국의 신시대 신성장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중국은 게임 영화 등의 콘텐츠 산업을 10대 유망산업으로 주목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중국 게임시장은 2012~2018년 연평균 20.0%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최대 게임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시장은 연평균 58.1% 성장하며 중국 게임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게임사들도 중국 호재와 방학을 맞아 신작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1월 ‘리니지2:레볼루션’ ‘테라M’ 등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웹젠은 이달 중국에서 텐센트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기적(MU):각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을 선보인다. 게임빌은 지난 11일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다만 신작의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작 기대감의 선반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점도 유의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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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넷게임업종은 지난주에만 시장 대비 3.5%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메가스터디교육(47,250원 ▲2,550 +5.7%)JYP Ent.(59,900원 0%)오로라 등 교육 엔터주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방학을 앞두고 실적호조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