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포인트]기관 1월 중순 이후 순매수 "정책 기대감 유효"
코스닥 시장이 22일 셀트리온 그룹주의 등락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19분 현재 전일대비 5.68포인트(0.65%) 내린 874.31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198,400원 ▼4,100 -2.02%)그룹주의 하락 출발로 전일대비 0.46% 하락 개장한 코스닥 시장은 셀트리온 그룹주가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한때 상승전환하면서 올라 88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다시 셀트리온 그룹주가 밀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198,400원 ▼4,100 -2.02%)이 1% 넘게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3%, 5%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신라젠(3,425원 ▲60 +1.78%)이 프랑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인 ABL 유럽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 임상 시험용 약물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오르고 있다다. CJ E&M 휴젤 스튜디오드래곤이 상승인 반면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로엔 포스코켐텍 등이 약세다.
연초부터 랠리를 지속했던 코스닥 시장이 주춤하면서 코스닥 시장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전년말 대비 10.22% 상승했다. 주지하다시피 연초 코스닥 랠리를 셀트리온 등을 앞세운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들의 동력이 훨씬 크다. 실제로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75.53% 급등했는데 이에 코스닥시장 대표주로 구성된 코스닥150 지수는 13.65% 상승, 코스닥 상승률을 상회했다. 상승폭이 큰 만큼 차익실현 요구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따라 셀트리온을 향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코스닥 시장이 출렁이고 있지만 코스닥150을 향한 쏠림현상이 해소되면서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소형주의 실적 모멘텀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등이 주도한 대형주의 실적 모멘텀이 올해 중소형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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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업실적 대비 주가 밸류에이션의 설명이 어려운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 기업들이 이끄는 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진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예상되는 점도 중소형주에 긍정적인 환경이다.
여기에 정부 정책으로 기관 수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초 이후 지난 10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1조9435억원을 순매도했던 기관은 11일부터 ‘사자’로 전환, 80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5175억원 순매수했으나 이후에는 누적 순매수가 69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기관은 이 기간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신라젠(3,425원 ▲60 +1.78%)컴투스 KG이니시스 제이콘텐트리 에스엠 파라다이스 아스트 휴젤 등 시총 상위종목들을 주로 순매수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한국의 수출경기 역시 추가 개선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 대비 수익률을 하회한 중소형주 중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경기민감 업종 내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