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텍 나스닥 상장 공동주관사 참여, 국내 증권사 최초...ESR 홍콩증시 상장도 공동주관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최근 유럽 최대 바이오테크 업체인 바이오엔텍과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업체인 ESR의 IPO에 공동주관사로 참여, 상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10월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엔텍(NASDAQ:BNTX)은 2008년 설립된 독일계 생명공학 기업으로, mRNA(메신저RNA) 기반 치료제,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저분자화합물 등의 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규모는 약 1억5000만 달러(1750억원)로, 국내 증권사 중 미국 나스닥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최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공동주관사로 상장에 참여한 ESR은 지난 1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확정 공모금액 16억 달러(약 1조8700억원)로 올해 홍콩 증시 IPO 중 2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한ESR(HKG:1821)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기업이다. 대도시 인근에 확충한 물류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유통업체, 3자 물류기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18개의 펀드와 JV(조인트벤처)를 통해 물류시설 투자, 자산관리, 운용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ESR IPO 인수단에 참여하기 위한 글로벌 IB(투자은행)들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기존에 구축한 ESR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관계자는 "본사 에쿼티 세일즈 본부와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두 해외 IPO 관련 마케팅과 실무를 함께 진행한 것은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계열사간의 국내외 강력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