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 최대 6조 가치 평가 받는다

BTS 소속사 빅히트, 최대 6조 가치 평가 받는다

황국상 기자
2020.02.25 11:52

JYP+에스엠+YG의 3배 이상 가치 기대감…NH·한투·JP모간 대표주관사 선정

제62회 그래미어워드에 아시아 최초 퍼포머로 나선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62회 그래미어워드에 아시아 최초 퍼포머로 나선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한류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24일 주관사 경쟁 입찰에 참여한 5개사 중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 등 3개사를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주관사로 각각 선정했다. 당초 이들과 함께 입찰에 나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선정되지 못했다.

빅히트는 이달 초 회사 설명회를 열고 2019년 매출이 5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고 영업이익이 975억원으로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음반·음원 매출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공연과 IP(지적재산권) 및 플랫폼 사업 등에서 고루 매출이 성장하며 이익이 함께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공연실황 중계 등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매출 기반이 다각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빅히트의 상장 후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당초 빅히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3조~4조원선이 언급됐지만 현재 일각에서는 최대 6조원의 가치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증시에 상장돼 있는 빅3(주요3개) 엔터 기업인 JYP ENT.(JYP엔터테인먼트, 7631억원) 에스엠(7030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5470억원)을 더한 것보다 3배 이상의 가치가 매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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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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