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폭등에 시총 900조…회사 팔면 포드 23개 산다

테슬라 주가 폭등에 시총 900조…회사 팔면 포드 23개 산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1.01.09 07:49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8000억달러(약 880조원)를 넘어섰다.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포드의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63.98달러(7.85%) 뛴 880.02달러로 마감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200억달러(약 900조원)로 늘어났다. 포드의 시가총액 350억달러의 23배 이상에 이른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GM(제너럴모터스)의 616억달러와 비교해도 13배에 달한다.

지난 1년 동안 테슬라 주가는 800% 가까이 폭등했다. 10년 간 상승률은 1만8000%가 넘는다. 모델X에 이어 모델3, 모델Y 등까지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다.

이 덕분에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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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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