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6,680원 ▼620 -8.49%)이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레보비르'의 임상2상(CLV-203) 탑라인 결과를 빠르면 다음달 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광약품 측에 확인한 결과, 회사는 현재 데이터 수집이 대부분 완료돼 데이터 신뢰성 확인 및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다.
부광약품 측은 "현재 정리하고 있는 레보비르의 임상2상(CLV-203)의 결과 탑라인은 9월 말이나 10월 초 정도에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과 함께 입원 없이 치료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임상2상을 끝낸 부광약품의 임상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CLV-203 임상은 경증 및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중 증상발현 후 7일 이내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에 150mg 씩 총 10일간 투약하는 임상이다. 임상의 주요 평가지표는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량이며 총 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광약품은 CLV-203 임상의 결과와 CLV-201임상의 결과와 함께 관계 기관과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의 임상담당자는 "레보비르는 이미 CLV-201임상을 통해 특정 환자군에서 바이러스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했고 논문으로 작성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LV-203 임상은 최근의 먹는 항바이러스제의 글로벌 개발 추세에 맞게 살아있는 바이러스 감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지금의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