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랠리…서학개미 탑픽 SOXL 14.7% 급등

美 반도체주 랠리…서학개미 탑픽 SOXL 14.7% 급등

권성희 기자
2022.03.25 07:46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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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주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인텔 주도로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자사 개발자 회의인 GPU 기술 콘퍼런스(GTC)가 열린 22~23일 연속 하락하며 4.1% 떨어졌지만 이날 9.8% 폭등하며 이틀간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다.

도이치뱅크는 전날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GTC에 대해 "기본적으로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성장의 수혜를 하드웨어는 물론 잠재적으로는 소프트웨어에서도 받을 수 있는, 특수하게 적합한 기업이라는 사실을 계속 믿게 됐다"고 밝혔다.

인텔도 6.94% 상승했다. 인텔이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르기는 수년만에 처음이다.

인텔의 CEO(최고경영자)인 팻 겔싱어는 전날 의회에서 자국 반도체 제조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돕고 현재 자동차를 비롯한 다른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공급난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겔싱어는 "지난 50년간 석유 매장지가 지정학적 패권을 결정했다면 디지털 미래에는 반도체 공장이 어디 있느냐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벨 테크놀로지도 7% 상승하고 AMD는 5.8% 뛰었다. 온 세미컨덕터는 5.3%, 브로드컴은 4.5% 올랐다.

ICE 반도체지수가 5.12%가 오르며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3X ETF(상장지수펀드)는 14.72% 급등했다. 다랙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3X ETF(SOXL)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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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권성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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