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올 2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론은 올들어 14.27% 하락한 상태다.
로젠블라트의 애널리스트인 한스 모제스만은 지난 27일 "2월 분기는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PC, 자동차 등 전반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D램 및 낸드플래시 출하량과 가격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마이크론이 2월 분기에 75억2000만달러의 매출액과 1.97달러의 조정 EPS(주당순이익)를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많은 것이다.
모제스만은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에 대해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전망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높은 한자리수 성장률을 제시하고 조정 EPS는 2.27달러를 전망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글로벌 D램 공급이 빠듯한 상태가 이어지고 낸드플래시 환경은 기대보다 강하며 평균판매가격도 전반적으로 순풍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메모리 부품 부족이 이어지며 D램 출하량이 타격을 받았을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모제스만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올해 내내 계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스마트폰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이크론은 올해 "기록적인 매출액과 견조한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제스만은 마이크론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28일 종가 79.86달러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팁랭크에 따르면 마이크론을 분석한 애널리스트들은 13명인데 모두 '매수'를 추천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평균 119.33달러로 28일 종가 대비 49.42% 높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씨티그룹과 미즈호증권에서 '매수' 의견을 받았고 지난 25일에는 BMO캐피탈에서 '매수' 추천을 얻었다. BMO캐피탈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15.00달러이다.
마이크론은 올해 EPS 전망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9.1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