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꾸미]ETF로 안전하게 초과수익을? "지금 통하는 전략은…"

[부꾸미]ETF로 안전하게 초과수익을? "지금 통하는 전략은…"

김사무엘 기자, 방진주 PD
2022.04.05 03:30

해E스쿨⑤ 수익률 극대화 포트폴리오

[편집자주] 글로벌 ETF 전문가 안석훈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부장과 함께 배워보는 '해외 ETF 스쿨'(해E스쿨)입니다. 해E스쿨은 기사와 유튜브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채널에서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ETF(상장지수펀드)를 잘 이용하면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노릴 수 있다.

글로벌 ETF 전문가인 안석훈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부장은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와의 인터뷰에서 "이머징 마켓 ETF와 채권을 적절히 혼합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부장은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를 활용한 롱숏 전략도 이용할 수 있다"며 "지금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롱숏 전략을 이용하면 초과 수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Q. 글로벌 ETF를 이용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우선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신흥국 ETF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증시가 20% 넘게 올랐는데, 올해는 경기 정상화와 엔데믹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신흥국의 주가 상승 여력이 더 큰 상황입니다.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로 EEM이 대표적인데요. 올해 1~2월 수익률은 -4% 정도인데 같은 기간 S&P500이 8%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하다고 봐야죠.

채권을 이용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습니다.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BND와 이머징마켓 ETF인 EEM, 변동성 최소화 ETF인 USMV를 각각 4대2대2로 투자하는 방식이죠. 이 포트폴리오도 올해 1~2월 약 4% 하락했지만 전체 시장 대비로는 양호한 성과입니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보다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인 QLD를 섞는 건데요. BND 48%, EEM 32%, QLD 20%로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만큼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큰데요. 올해 1~2월 수익률은 -9.74%로 시장 대비 저조합니다. 포트폴리오에 레버리지가 들어가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서야 합니다.

Q. 헤지펀드의 롱숏 전략을 ETF로 따라할 수 있나요?

▶헤지펀드는 언제나 '시장을 이기는 전략'을 추구합니다. 대표적으로 '롱숏' 전략이 있는데요. 많이 오른 자산은 팔고(숏) 저평가 된 자산은 사는(롱) 전략입니다. 개인투자자도 ETF를 잘만 이용하면 롱숏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데요.

롱 전략으로는 최근 금리 인상에 대비해 대표적 금융 ETF인 XLF를 매수하는 겁니다. 숏 전략은 나스닥100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PSQ를 사는 거죠. XLF와 PSQ를 1대1로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올해 1~2월 수익률은 3.7%입니다. 같은 기간 S&P500이 8%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죠.

인버스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XLF와 나스닥100 지수의 역으로 3배 추종하는 SQQQ를 3대1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 포트폴리오의 올해 1~2월 수익률 역시 2%로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롱숏 전략이 현재로선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낼 만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레버리지나 인버스를 사용할 경우 변동성이 크다는 것과 언제나 주식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 점에 유의해서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석훈 부장의 글로벌 ETF 강의는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강의 풀버전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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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안녕하십니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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