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치솟는 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김진석 기자
2023.09.06 16:23

[내일의 전략]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 지속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에 집중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2.18)보다 18.85포인트(0.73%) 하락한 2563.34에 장을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1.48)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9.8원)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2023.09.0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2.18)보다 18.85포인트(0.73%) 하락한 2563.34에 장을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1.48)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9.8원)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2023.09.06.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4포인트(0.73%) 내린 2563.34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가 340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하고자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원, 3056억원 순매도해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27% 상승했다. 보험, 서비스업, 운수장비, 금융업, 증권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철강및금속,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 제조업은 1%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약품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뚜렷한 강세를 보인 종목이 없었다. NAVER(197,500원 ▲1,700 +0.87%), KB금융(145,500원 ▼1,000 -0.68%), 카카오(45,200원 ▼200 -0.44%), 현대모비스(388,500원 ▼1,000 -0.26%), 현대차(471,000원 ▲5,500 +1.18%)가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포스코퓨처엠(211,500원 ▼1,500 -0.7%)POSCO홀딩스(347,500원 ▲6,500 +1.91%)는 2~3%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는 각각 0.99%, 1.01%씩 내렸다.

국제유가가 솟아오르면서 이날 시장의 관심은 정유주로 향했다. S-Oil(111,400원 ▲4,900 +4.6%)은 전일 대비 700원(0.91%) 오른 7만7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3.38% 오른 7만9500원을 찍기도 했다. GS칼텍스를 보유한 GS(63,300원 ▲500 +0.8%)는 500원(1.29%) 오른 3만9400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를 운영하는 HD현대(245,000원 ▲3,000 +1.24%)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증권가는 이날 주가 하락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긴축 정책 지속 가능성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 수준에서 유가 상승 지속 시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입됐다"며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증시의 숨 고르기 국면이 연장됐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하락 …외인 '팔자' 개인 '줍줍'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2.18)보다 18.85포인트(0.73%) 하락한 2563.34에 장을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1.48)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9.8원)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2023.09.0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2.18)보다 18.85포인트(0.73%) 하락한 2563.34에 장을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1.48)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9.8원)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2023.09.06.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38%) 내린 917.95에 마감했다. 개인은 45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3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5.85% 올랐다. 컴퓨터서비스가 2%대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제약, 의료·정밀기기는 1%대 상승했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인터넷, 기타서비스, 통신장비는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금융은 2%대 하락했다.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금속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엔터주 에스엠(85,000원 ▼400 -0.47%)이 4.91% 상승했다. 클래시스(52,700원 ▲400 +0.76%)는 3%대 강세를 보였다. 루닛(32,650원 ▼500 -1.51%)HLB(51,100원 ▲100 +0.2%)는 1%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540,000원 ▼3,000 -0.55%)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HPSP(42,000원 ▲1,150 +2.82%) 3%대 하락했다. 에코프로(141,500원 ▼900 -0.63%)에코프로비엠(192,600원 ▼4,300 -2.18%)은 각각 2.6%, 1.79%씩 떨어졌다. 셀트리온제약(54,500원 ▼600 -1.09%), 펄어비스(63,200원 ▼3,000 -4.53%)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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