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2400선을 내어준 채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마감했다.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이 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4억원어치, 19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5%대 올랐고 운송창고, 의료정밀기기가 3%대 올랐다. 운송장비 부품은 2%대 상승했다. 반면 화학, 일반서비스, IT 서비스, 보험은 1%대 하락했다. 제약, 전기가스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388,500원 ▼1,000 -0.26%)가 5%대 올랐다. 기아(150,200원 ▼400 -0.27%), KB금융(145,500원 ▼1,000 -0.68%), HD현대중공업(479,500원 ▲40,500 +9.23%),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 신한지주(91,800원 ▲100 +0.11%)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471,000원 ▲5,500 +1.18%), LG에너지솔루션(398,500원 ▼6,000 -1.48%)은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삼성물산(263,000원 ▼1,000 -0.38%), POSCO홀딩스(347,500원 ▲6,500 +1.91%),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 삼성바이오로직스(1,554,000원 ▼31,000 -1.96%)는 1%대 약세였다. 네이버(NAVER(197,500원 ▲1,700 +0.87%))는 2%대 약세, 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은 3%대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24%) 오른 686.63에 마감했다. 개인이 1046억원어치, 기관은 2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5%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540,000원 ▼3,000 -0.55%)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건설, 의료정밀기기는 4%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금속, IT 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 일반서비스, 금융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클래시스(52,700원 ▲400 +0.76%)는 9%대, 리노공업(110,400원 ▲11,300 +11.4%)은 3%대, 삼천당제약(648,000원 ▲39,000 +6.4%)은 1%대 강세였다. 엔켐(34,900원 ▼700 -1.97%), HLB(51,100원 ▲100 +0.2%)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175,000원 ▼6,400 -3.53%), 파마리서치(290,500원 ▼2,000 -0.68%)는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알테오젠(365,500원 ▲13,500 +3.84%), JYP엔터테인먼트(JYP Ent.(60,200원 ▲100 +0.17%))는 3%대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192,600원 ▼4,300 -2.18%), 에코프로(141,500원 ▼900 -0.63%)는 4%대 내렸다. 휴젤(243,000원 0%)은 6%대 약세, 신성델타테크(53,800원 ▼100 -0.19%)는 7%대 약세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9원 내린 1466.6원에 마감했다. 이날 1470원대에 개장했으나 장중 146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국민연금의 본격적인 환 헤지(위험분산)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헌법재판관 임명으로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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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하락으로 인한 경계감이 유입돼 코스피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과 국채금리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오늘 코스피는 최근 미국 증시의 흐름에 연동돼 장중 2390선을 이탈했다"며 "미국 기술주 약세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대형주 하락이 지수 약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오늘 3일(현지 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수출은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3.9% 급증했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 원화 약세 장기화 우려 등으로 올해 수출 전망은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 미국 제조업 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하고 미국 고용 지표 발표는 다음 주로 예정돼 있어 (이번 주는) 변동성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