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354,000원 ▼8,500 -2.34%)가 19일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장중 35만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6750원(1.86%) 내린 35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에서 37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었으나 오후 들어 하락했다. 장 중 34만6250원까지 내려오는 등 35만원을 밑돌았다.
미국과 이란 간 실무 회담이 연기되는 등 종전 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고, 반도체와 소수 업종 쏠림 현상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시장이 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J.D. 밴스 부통령이 이날 저녁 스위스로 출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이 출발 준비를 마쳤지만, 이란과의 추가 협상 진행을 위한 준비 문제를 이유로 스위스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SK하이닉스(2,764,000원 ▲79,000 +2.94%)는 8만원(2.98%) 오른 27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289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쏠림현상에 대한 부담과 이번 주 코스피가 10% 넘게 폭등한 데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듯하다"며 "수급 문제와 기술적 속도 부담 문제 해결 여부는 시간의 문제이고, 증시 상승 추세를 훼손시키지 않는 사안"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주식 비중을 유지하거나 반도체 이외 주도 업종 중 낙폭이 과대한 주식으로 진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