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노티앤알 계열사, 'CES 혁신상' 재활보조 웨어러블 로봇 첫 판매 계약 체결

베노티앤알 계열사, 'CES 혁신상' 재활보조 웨어러블 로봇 첫 판매 계약 체결

박기영 기자
2025.01.06 08:24
엑소모션-R/사진제공=베노티앤알
엑소모션-R/사진제공=베노티앤알

베노티앤알(1,277원 ▼14 -1.08%)의 로봇 계열사인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후 첫 양산형 재활보조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XoMotion-R)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헬스 캐나다는 캐나다 정부의 보건부로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 관련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승인하는 기관이다. 이번 승인은 엑소모션-R이 캐나다 의료 기준을 충족한 덕분이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엑소모션-R은 첨단 셀프밸런싱(Self-Balancing) 기술을 적용해 핸즈프리(Hands-Free) 상태로 전후좌우 보행 및 회전 등 자연스러운 보행 동작을 지원하는 차세대 재활보조 로봇이다. 보행 보조도구 없이도 다양한 동작을 구현해 혁신적인 재활 치료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약 상대방인 캐나다 재활 전문 클리닉(Synaptic Health)은 환자들의 재활 치료 목적으로 엑소모션-R을 구매했다. 다양한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엑소모션-R은 이미 북미 지역 주요 학회와 콘퍼런스에서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재활 로봇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신경질환 증가, 재활 치료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북미라는 세계 최대의 경쟁 시장에서 엑소모션-R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엑소모션-R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및 한국 식약처 판매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안으로 승인 완료 후 미국과 한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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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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