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표 수혜 조선주 동반 상승…HD현대중공업 11%↑

美 트럼프 대표 수혜 조선주 동반 상승…HD현대중공업 11%↑

송정현 기자
2025.02.12 10:25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HD현대중공업(554,000원 ▼5,000 -0.89%)이 장 중 11%대 상승했다. 이날, 한국 조선소가 미국 해군 함정 검조를 맡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됐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국내 조선업 대장주에 투자 심리가 몰리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조선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무풍지대'로 여겨지는 것도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주 업종 대장주인 HD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3만3000원(10.78%) 오른 3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4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현대중공업 이외에도 조선주는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126,700원 ▲4,600 +3.77%)(상승률 2.21%), HD한국조선해양(402,000원 ▼5,000 -1.23%)(3.39%), 삼성중공업(27,600원 ▲400 +1.47%)(3.31%), HD현대미포(223,000원 ▲3,500 +1.59%)(2.94%), HJ중공업(23,150원 ▲500 +2.21%)(6.35%)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미국 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마이크 리와 존 커티스 미국의회 상원의원은 해군과 해안경비대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 2건을 발의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나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있는 조선소의 경우 해군 함정 건조를 맡길 수 있게 하는 법안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현지시각)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국내 제조업과 달리 미국의 관세 공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조선주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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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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