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풍산(99,200원 ▼2,800 -2.75%)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가는 것에 비해 동일 업종 대비 극심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3240억원, 매출은 10.4% 증가한 4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했다"며 "이는 방산 부문의 실적 호조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영업이익은 2530억원,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각각 63.5%와 19.2% 늘었다"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에 따른 글로벌 포탄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풍산의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풍산은 올해 방산 매출 가이던스로 1조258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견조한 내수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신동 판매량 가이던스도 전년비 3.6% 증가하는 18.5만t을 제시한 만큼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7.5% 상향한다"고 했다.
이어 "방위산업 이익이 74% 임에도 불구하고 풍산은 극심한 상대적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방산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80%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