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제주항공(5,310원 ▼70 -1.3%) 투자의견 Hold(유지), 목표주가는 13% 하향 조정한 8000원으로 설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NH투자증권이 설정한 투자의견 분포는 Buy(매수)가 85.5%, Hold(유지)가 14.5%다. 지난해 말 항공기 사고 여파로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데다, LCC(저비용항공사)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영향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87억원으로 47% 하향 조정한다"며 "항공기 사고 여파로 공급석을 축소하고 연중 최대 성수기 시즌인 1월 탑승률 하락을 반영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제주항공 탑승률은 전년 대비 75%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도 고려했고, 국제선 운임이 3% 하락할 전망이기도 하다"며 "특히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 간 경쟁 심화로 인한 운임 하락으로 이익 모멘텀은 둔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가면서 운임 하락 폭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