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결정을 앞두고 HLB그룹주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자 연이어 그룹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단기적인 주가 변동과 상관없이 그룹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전날 HLB이노베이션 주식 3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진 회장은 지난 1월 16일 10만주를 첫 매수한 후 4회에 걸쳐 26만5000주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10일 진 회장은 HLB바이오스텝 주식 3만8000주도 장 중 매입했다. 지난해 11월 21만1774주를 처음으로 매수한 후 11회에 걸쳐 주식을 샀다. 현재 HLB바이오스텝 보유 주식은 43만3492주다.
여기에 더해 진 회장은 HLB제넥스 주식 10회에 걸쳐 18만주 5645주를 매수하는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특히 FDA 간암 신약 허가 결정을 앞두고 그룹 계열사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자, 투자자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식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HLB그룹 관계자는 "간암 신약 허가 결정을 앞두고 악성 루머 등으로 그룹주의 변동성 커지자 앞장서 그룹 계열사들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 것"이라며 "주주 신뢰 회복과 주가 안정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서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