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에 동반 약세

현대차·기아,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에 동반 약세

김근희 기자
2025.03.27 09:36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미국이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현대차(532,000원 ▲26,000 +5.14%)기아(168,200원 ▲6,200 +3.83%)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증시에서 현대차는 전날 대비 6500원(2.93%)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전날 대비 1900원(1.87%) 내린 9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산 자동차도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면, 국내 자동차 수출과 생산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현대차 국내 수출(118만대) 중 미국향은 64만대(비중 54%)이며, 기아 국내 수출(101만대) 중 미국향은 38만대(비중 38%)"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릴수록 국내 공장의 미국향 수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 5위에서 7위로 떨어진 한국 자동차 생산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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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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