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스 자회사, '스즈메의 문단속' 미디어캐슬과 독점배급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

빌리언스 자회사, '스즈메의 문단속' 미디어캐슬과 독점배급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

김건우 기자
2025.04.08 09:15

콘텐츠 투자 및 배급사 빌리언스(445원 0%)의 자회사 빌리언스플러스가 일본 영화 전문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과 독점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8일 빌리언스플러스는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올해 10편 이상의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첫 작품은 지난 19일 개봉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다. 이 작품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극장판이다.

미디어캐슬은 2005년 설립된 영화 수입·배급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1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주요 수입·배급 작품은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이 있다. 558만명이 관람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한 2023년은 매출액 33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빌리언스플러스는 미디어캐슬이 보유한 프리미엄 일본 콘텐츠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 팬층이 두터워진 만큼 국내 콘텐츠 시장의 입지 강화 및 실적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빌리언스플러스는 드라마 제작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제작비 240억원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의 제작에 참여했다. '뉴토피아'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자 역대 1위를 기록했고, 프라임 비디오에서 54개국 톱10에 진입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뉴토피아'는 블랙핑크 지수와 박정민이 주연을 맡아 한국형 좀비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리언스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캐슬과의 계약은 프리미엄 콘텐츠 배급 전략의 핵심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글로벌 저력을 모두 확보한 빌리언스플러스의 전략이 국내 콘텐츠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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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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