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운용, 유로 주식펀드 1년 수익률 13.3%…유럽 투자처로 급부상

슈로더운용, 유로 주식펀드 1년 수익률 13.3%…유럽 투자처로 급부상

배한님 기자
2025.04.22 14:17

슈로더투자신탁운용(슈로더 코리아)은 '슈로더 유로 주식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9.1%, 1년 수익률이 13.3%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슈로더 유로 주식펀드는 해외에서 운용되는 피투자역외펀드인 '슈로더 ISF 유로 주식펀드(Schroder ISF EURO Equity)'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EMU(유럽경제통화연맹)에 소속된 유로존 국가들의 중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편입하며 장기적인 자본 이득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슈로더 유로 주식펀드의 국가별 투자 비중은 △독일(27.4%) △프랑스(17.0%) △이탈리아(12.2%) △스웨덴(8.2%) △스페인(6.8%) 순이다. 업종별로는 산업재·금융·IT·헬스케어 비중이 높다. 대표 편입 종목은 독일의 SAP, 프랑스의 'AXA'와 'BNP Paribas', 네덜란드의 'Airbus'와 'ASML' 등이다.

슈로더 코리아는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 "유럽 시장이 올해 초 상승세를 기록하며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증가해 보유 종목수를 45~60개에서 60개 이상으로 확대한 결과다"며 "미국 관세로 유로존 증시가 일시적 하락을 경험하고 있으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에 비해 관세 충격이 비교적 제한적인 상황이며 은행·헬스케어·유틸리티·방위 산업 등 방어적 섹터가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저항력이 있다"고 했다.

마틴 스캐버그 슈로더 유럽주식 펀드 매니저는 "올해 들어 시장이 여러 요인으로 급격한 전환과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딥시크의 저비용 AI(인공지능) 모델 출시 소식이 미국 대형주에서 다른 투자처로의 전환 필요성을 일깨웠다"며 "아울러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확대 기대감이 유럽 방위 산업에 호재로 작용함에 따라 펀드 내 방산 기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운용 중이다"고 했다.

정은수 슈로더 코리아 대표는 "슈로더는 유럽 현지 기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축적된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자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