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1분기 매출 554억 달성…전년 동기 대비 11배 '껑충'

피노, 1분기 매출 554억 달성…전년 동기 대비 11배 '껑충'

박기영 기자
2025.05.14 16:17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9,100원 ▲20 +0.22%)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43억원) 대비 11배 넘게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연간 매출액(306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5300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신사업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성과 확대가 이번 분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CB(전환사채) 평가손실 반영으로 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CB 평가손실은 실제 현금 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회계상 비용이다.

피노는 지난해 6월 최대주주이자 글로벌 전구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중웨이신소재(CNGR)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CNGR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전구체 공급을 시작으로 음극집전체에 활용되는 구리 트레이딩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 공급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고성장 중인 리튬인산철(LFP) 사업에도 진출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피노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 이후 매 분기 고성장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자체 영업망 강화와 CNGR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이자전지 소재 직접 생산, LFP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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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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