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이 크래프톤(277,500원 ▼6,000 -2.12%)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작될 펍지(PUBG) 협업과 프리미엄 콘텐츠 효과를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3일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69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20.3%), 영업이익 2701억원(-18.7%, -40.9%), 지배주주 순이익 2382억원(-30.3%, -36%)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868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PC 매출이 전 분기 새해 복각, 춘절 프로모션 등이 반영돼 23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매출은 4450억원(전 분기 대비 -16.4%)으로, 인건비는 상반기 연간 채용 목표치의 40%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어 "올해 개발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다각화, 거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지난달 24일 일본 광고 대행사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업을 하는 ADK홀딩스를 7104억원에 인수했다. 매출의 80%가 광고 사업부에서 발생해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신작 스케줄 연기, 인조이(inZOI) 실적 추정치 하향 등으로 연간 실적은 기존 대비 하향하지만, 목표주가 산출 구간 변경으로 목표가는 유지한다.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2.3%로 업종 내 상대 매력도가 하락했으나, 하반기를 고려하면 매수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