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의약·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 아미코젠(1,922원 ▼58 -2.93%)은 협력사 라이산도 AG(Lysando AG)가 개발한 스프레이형 아토피 피부질환 제품이 4분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최종 상용화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상용화를 위한 효능·안전성 평가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피부 민감성 테스트(HRIPT)에서도 단 한 건의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아 우수한 피부 적합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자연 균형을 유지하는 세계 최초의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더블 블라인드 임상시험 결과 만성 피부질환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과 홍반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진행된 소비자 평가에서는 83%가 가려움 완화, 86%가 홍반 개선, 80% 이상이 재구매 의사를 표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국립 아토피 피부염 협회(NEA)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P&G, 존슨앤존슨, 유니레버 출신 전문가들이 주도해 올해 4분기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한다.
라이산도와 CDMO(위탁개발생산)·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아미코젠은 이 제품의 한국·아시아 시장 내 상용화를 추진한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 제품은 내성 우려나 장기 사용 부작용 없이 만성 피부질환을 안전하게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장은 연간 약 100억달러(약 13조 원)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3억9000만달러(약 1조8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