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최근 건설사에 대한 강한 정부 규제로 건설주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엔지니어링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고를 시작으로 현대건설(179,100원 ▲2,400 +1.36%) 아파트 현장 사고, 포스코이앤씨의 경기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DL건설 아파트 현장 추락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포스코이앤씨 건설면허 취소 발언까지 나온 상황에서 DL건설 아파트 현장 사고로 DL이앤씨(102,500원 ▲3,500 +3.54%) 주가는 당일 9%가량 하락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28년만에 면허취소로 예상보다 강한 처벌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공공입찰 참가 제한을 기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 사망자 2명 이상 동시 발생에서 사망자 1명 발생으로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사들 주가는 시장 센티먼트 약화로 단기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부동산 가격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최선호주로 삼성E&A(52,400원 ▲600 +1.16%)와 현대건설(179,100원 ▲2,400 +1.36%)을 유지하고 관심종목으로 HDC현대산업개발(23,500원 ▲1,000 +4.44%)을 제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