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100,500원 ▲3,500 +3.61%)가 하반기 외주 물량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두산테스나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21배 수준인데, 목표치를 25배로 적용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2025년 실적은 부진하나 2026년부터 구조적 성장 구간 진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재고조정이 많이 진행돼 실적 개선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며 "하반기 외주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내년 1분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생산량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했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화해 3분기 연속 전자를 지속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고객사의 북미 전기차 및 스마트폰 업체향 반도체 수주 낙수효과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다만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 생산지가 미국이라는 점에서 후공정 내재화 가능성이 존재해 내년 외주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2026년 두산테스나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3676억원, 영업이익은 1315.2% 증가한 5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상회할 전망이다"며 "2025년에는 주요 고객사의 AP 채용 스마트폰 모델이 감소했으나, 2026년 채용 모델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기대로 AP 매출이 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