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바이오 의약품 정제에 필수 '차세대 레진' 출시

아미코젠, 바이오 의약품 정제에 필수 '차세대 레진' 출시

방윤영 기자
2025.08.26 09:27
인천 송도 아미코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사진=아미코젠
인천 송도 아미코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사진=아미코젠

효소·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1,922원 ▼58 -2.93%)이 항체 의약품 정제에 필수적인 차세대 프로틴 A(Protein A) 레진 'HiPureA™'를 출시했다.

기존 프로틴 A 레진은 대부분 pH(산도) 3.0~3.5의 강산성 환경에서만 항체 용출이 가능했다. 그러나 강산성 조건은 단백질의 변형이나 품질 저하를 유발해 최종 생산물의 안정성과 수율 저하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아미코젠의 HiPureA™는 자체 개발한 신규 리간드를 적용해 약산성인 pH 5.0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항체를 용출할 수 있다. 단일클론 항체(mAb), 이중항체(bispecific), Fc 융합 단백질(Fc-Fusion Protein),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반에서 단백질 안정성과 수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HiPureA™는 숙주세포단백질(HCP), 숙주세포DNA(HCD) 등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후속 정제 단계를 단순화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틴 A 레진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2억4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6.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항체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생산 효율성, 품질 안정성, 공정 단순화 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고효율·고순도 레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틴 A 레진은 단순한 원부자재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핵심 소재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박철 아미코젠 박철 대표는 "HiPureA™는 단순한 기존 제품 대체제가 아닌 글로벌 바이오 공정 솔루션 공급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차세대 신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국산 바이오 소재 자립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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