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보티즈(241,500원 ▲2,500 +1.05%)가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
29일 오전 9시27분 기준 한국거래소(KRX) 코스닥 시장에서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4000원(4.27%) 내린 8만9600원을 나타낸다.
로보티즈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증자 대상은 기존 주주로 주식 1주당 0.1주를 신규 발행한다.
증권가에서는 유상증자 충격은 단기에 그칠 예정이며 오히려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승환·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자자금은 로봇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확장,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필수인 데이터 팩토리 구축, 고성능 부품 내재화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AI 기술과 로봇이 결합한 피지컬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데이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증자는 강한 전방 수요의 반증으로 판단한다"며 "경쟁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