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 공모시장에 청약경쟁률 '4000대 1'…S2W 19일 코스닥 입성

잠잠한 공모시장에 청약경쟁률 '4000대 1'…S2W 19일 코스닥 입성

김경렬 기자
2025.09.13 07:00

[머니픽]

/사진=피너츠공모주 제공
/사진=피너츠공모주 제공

에스투더블유(S2W)가 오는 19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8월 하순 상장했던 업체들에 비해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경쟁률이 높아 잠잠해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 강자 'S2W' 코스닥 상장…이가탄으로 유명세 '명인제약' 청약

에스투더블유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회사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와 도메인 특화 LLM으로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숨은 상관관계를 인사이트로 전환·제공하고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3945.2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투더블유의 청약경쟁률은 가장 최근(지난달 25일) 상장한 그래피의 청약경쟁률(78.96대 1)보다 50배 높았다. 그래피 주가가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일 대비 38.2% 하락하는 등 공모시장의 활력은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에스투더블유의 유통비율은 31.07%, 공유비율은 47.02%로 최근 상장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통비율은 상장 당일 팔 수 있는 주식을 말하고, 공유비율은 유통물량에서 공모주가 차지 비율을 의미한다.

이번주에는 명인제약이 18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일정을 진행한다. 명인제약은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잇몸약 '이가탄', 변비약 '메이킨Q'로 유명하다. 중추신경계(CNS) 전문의약품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정신신경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국내 반도체 종목 강세에 레버리지·인버스 ETF '희비'

피너츠공모주에 따르면 9월 2주차(8~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추종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영향을 받았다.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률 상위권에 오르고, 선물인버스는 하위권으로 내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한 주간 27.2% 올라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KODEX 반도체레버리지'(삼성자산운용) 24.1%, 'TIGER 200IT레버리지'(미래에셋자산운용) 23.3%, 'PLUS 글로벌수로&차세대연료전지'(한화자산운용) 17.9%, 'UIN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현대자산운용) 15.3% 등 순이다.

상위 5위권 ETF 중 'PLUS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를 제외하면 모두 반도체 종목을 담았다. 이들 펀드의 핵심 포트폴리오 업체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DM4)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미국 오라클이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수십억달러 규모 계약을 공개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가 부각됐다. 'PLUS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는 에너지 종목을 담았는데 데이터 센터에 연료전지 도입 확대 가능성이 조명받았다. 세레스파워와 중국 슈퍼레인지 익스텐더의 협업 발표도 수익률에 힘을 실었다.

수익률 하위권도 반도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200 종목에 반도체 비중이 높아 이를 추종하는 선물인버스 ETF 수익률이 두 자릿수 하락했다. 선물인버스는 추종 지수가 오를 때 수익률이 하락한다.

최하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이 ETF는 9월 2주동안 12.65% 떨어졌다. 'PLUS 200선물인버스2X'(한화자산운용)는 12.64%, 'TIGER 200선물인버스2X'(미래에셋자산운용)는 12.58% 각각 하락했다.

/사진=피너츠공모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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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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