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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23,200원 ▼300 -1.28%)(이하 한컴)는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을 만한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컴은 자체 개발한 핵심 AI 기술에 대한 논문 2편을 기술 연구 논문 공개 플랫폼 아카이브(arXiv)에 게재했다. 아카이브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공식 학회 발표 전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컴이 게재한 논문은 △'기획-호출-생성(P-C-G)'모델에 기반을 둔 소형언어모델(SLM)간 협업하는 '소형 AI 연합' 기술 △AI가 외부 정보를 검색할 때 정확도를 개선해 검색증강생성(RAG) 성능 개선 기술 등이다. SLM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질문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P-C-G 모델과 RAG 고도화 기술을 자사의 AI 제품군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논문 공개는 한컴이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기업을 넘어, AI 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 선도 기업임을 글로벌 무대에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