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들, CES 참석하고 중국 빅테크 기업 방문

증권사 CEO들, CES 참석하고 중국 빅테크 기업 방문

김세관 기자
2025.10.20 09:18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오가고 있다.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폐막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오가고 있다.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최근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신산업 먹거리 구상을 위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하고 중국의 빅테크(IT 대기업)을 방문한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SE 2026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CES에는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주관으로 증권·자산운용사 CEO 20여명으로 구성된 CEO 그룹이 단체로 CES에 참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디지털 관련 부서 임직원들과 함께 CES 2025현장을 찾았다.

아울러 금투협은 다음달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의 빅테크(IT 대기업)를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기술 발전 현황과 AI 적용 사례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다.

투자·금융업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 IT 관련 박람회나 기업을 증권사 CEO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이유는 AI와 디지털, 반도체 산업이 국내외 증시의 주도주 역할을 함에 따라 투자 방향성을 가늠해 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이나 IPO(기업공개) 현황, 투자에 영향을 주는 딜 등을 보면 연초 CES에서 나왔던 내용과 맞물리는 경향이 있다"며 "경영자라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접 IT를 투자에 적용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AI·디지털화를 중장기 성장전략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RA(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투자 상품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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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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