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28일 주식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출발한 뒤 장중 3900선 아래까지 내렸다가 장마감 직전 4000대를 회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42포인트(0.08%) 내린 4010.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을 1조641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925억원어치, 개인은 1조57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기관은 장 마감 30분 전부터 코스피 주식을 매입해 4000포인트 회복에 힘을 실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30%가량 비중을 담당하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와 SK하이닉스(1,128,000원 ▼27,000 -2.34%)가 각각 2.45%, 2.62% 내렸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지 하루만에 10만전자를 내줬다.
이밖에도 SK스퀘어(682,000원 ▼8,000 -1.16%)는 전일 대비 6.69% 떨어졌고, 한화오션(130,000원 ▼1,900 -1.44%)(-5.87%), HD현대중공업(514,000원 ▲20,500 +4.15%)(-4.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23,000원 ▼96,000 -6.32%)(-4.1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주목받은 종목은 이날 상한가로 마감한 두산퓨얼셀(46,050원 ▲50 +0.11%)이다.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9400원(29.94%) 급등한 4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두산퓨어셀에는 현대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통해 수소 산업 비전을 발표한다는 소식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삼성SDI(513,000원 ▲34,500 +7.21%)도 주목받았다. 삼성SDI는 전일 대비 2만7000원(9.47%) 오른 31만2000원에 장 마감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5913억원 영업손실을 냈다고 이날 밝혔다. 뼈아픈 실적에도 삼성SDI는 새롭게 이차전지 수요처로 떠오르는 '신사업 분야'를 공개하면서 주가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SDI가 꼽은 사업 분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백업배터리장치(BBU)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다.
코스닥 역시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0포인트(0.07%) 오른 903.30으로 장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초반 반짝 오르면서 출발했지만 곧장 하락 전환했다. 이런 흐름은 하루 종일 900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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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156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7억원어치, 253억원어치 코스닥 주식을 사들였다.
펩트론(264,000원 ▼4,000 -1.49%)이 전일 대비 4.76%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106,800원 ▼1,900 -1.75%)(-3.50), 삼천당제약(485,500원 ▼19,500 -3.86%)(-3.32%), 보로노이(307,000원 ▲6,000 +1.99%)(-1.89%), 알테오젠(366,000원 ▼3,500 -0.95%)(-1.55%) 등도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 대비 6.0원 오른 1437.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