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공개매수 유출혐의 임원, 출장복귀·소명 지시"

NH證 "공개매수 유출혐의 임원, 출장복귀·소명 지시"

성시호 기자
2025.10.28 17:59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사진=뉴시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사진=뉴시스

NH투자증권(35,300원 ▲100 +0.28%)이 미공개 정보 유출 혐의로 수사선에 오른 임원에 대해 해외출장 복귀와 소명을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이곳 투자은행(IB) 업무 담당 임원 A씨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씨는 NH투자증권이 최근 2년간 주식 공개매수를 주관했던 11개 주식종목에 대해 직장 동료와 지인 등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려 약 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날 압수수색에선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웠다.

NH투자증권은 "사안의 중대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CEO)가 해외 출장 중인 해당 임원에게 즉시 복귀를 명해 적극 조사에 응하고 소상히 소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도 사실관계를 면밀히 규명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추후 조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했다.

합동대응단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꾸린 조직으로 지난 7월 출범했다. 주가조작범에게 패가망신을 안겨주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방침에 따라 관련 수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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