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암웨이 관계사 참여 159억 CB 납입 "글로벌 경쟁력 인정"

에이치이엠파마, 암웨이 관계사 참여 159억 CB 납입 "글로벌 경쟁력 인정"

김건우 기자
2025.10.31 09:26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61,200원 ▲200 +0.33%)(HEM Pharma)는 15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2만6789원,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5%다.

이번 CB에는 글로벌 암웨이(Amway)의 모회사 알티코(Alticor Inc.)가 최대주주로 있는 파이시스 이노베이션스(Pyxis Innovations Inc.,이하 파이시스)가 참여했다. 상장 전부터 이어온 암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기술력과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글로벌 신뢰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파이시스 를 비롯해 한양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케이클라비스 신기술조합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함께 참여했다. 파이시스는 알티코가 지분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테크 투자 법인으로, 에이치이엠파마의 핵심 파트너이자 암웨이 그룹과의 협력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회사는 이번 조달 자금을 AI(인공지능)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 '미네르바(MINERVA)' 고도화를 비롯하여 세종공장 생산 내재화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미네르바는 하버드 의대와 3년간 공동 개발 중인 플랫폼으로, 미국 NIH 데이터베이스의 13만여 건 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AI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에이치이엠파마의 핵심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 Analysis Screening)의 정밀도를 높이고,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의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세종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생산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CDO(Contract Development & Organization) 사업 확장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치이엠파마는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외국인 투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요셉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납입 완료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글로벌 전략 파트너의 신뢰 재확인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 기반 분석 역량과 생산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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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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