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관세 비용에도 깜짝실적"…목표가 280만원-한투

효성중공업, "관세 비용에도 깜짝실적"…목표가 280만원-한투

김창현 기자
2025.11.03 08:14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2,517,000원 ▼76,000 -2.93%)이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42.9% 상회하는 등 깜짝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한 1조6241억원, 영업이익은 97.3% 늘어난 219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중공업 부문 미국 매출비중은 전분기대비 3%p(포인트) 늘어난 26%에 달했고 미국 생산 법인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관세 비용 100억원이 반영됐지만 분기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5%를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중공업 부문 미국 매출 비중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익률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와 내년 미국 매출 비중은 각각 29%와 35%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은 글로벌 전력기기업체인 ABB, 히타치 등의 2027년 PER 평균을 적용했다"며 "해당 업체들 2025년부터 2027년 EPS(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평균은 13.8%이나 효성중공업은 같은 기간 47%로 가장 빠른 이익 개선 속도를 확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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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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