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톤 규모의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공장
실리콘 음극재 베트남 공장 이어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이녹스리튬이 11일 오전 충북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로써 이녹스리튬은 연간 2만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공급해, 고객사들이 원했던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이녹스리튬의 주요 고객사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경호 이녹스(13,900원 ▼80 -0.57%)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미래를 움직이는 모든 기술의 중심에는 에너지 저장 기술,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2차전지가 있고 그 중요성과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녹스리튬이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이끌어갈 것"라고 말했다.
이녹스리튬 오창 공장은 약 4만평 부지에 연간 2만톤 규모의 1기 공장이 조성됐다. 이는 전기차 40만대 만큼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생산량이다.
향후 잔여 부지에 2기 공장 증설 시 총 5만톤 규모, 전기차 100만대분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국내 리튬 공급망 선도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녹스리튬은 혁신라인 구축을 통해 다변화 원료 적용 및 공정 유연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확보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S시장 공략을 고객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망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집중하고,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해 국내 3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차전지 소재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안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