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美 플라이브 에너지와 차세대 SMR 협력 MOU 체결

오르비텍, 美 플라이브 에너지와 차세대 SMR 협력 MOU 체결

김건우 기자
2025.11.12 10:56
(왼쪽부터) 플라이브 에너지 커크소렌슨(Kirk Sorensen) 대표, 네번째 오르비텍 기업부설연구소장 유욱재 박사, 다섯번째 플라이브 에너지 CSO, 여섯번째 전 앨라배마 하원 의장 맥 맥커천(Mac McCutcheon, 공화당, 현 앨라배마주 매디슨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사진제공=오르비텍
(왼쪽부터) 플라이브 에너지 커크소렌슨(Kirk Sorensen) 대표, 네번째 오르비텍 기업부설연구소장 유욱재 박사, 다섯번째 플라이브 에너지 CSO, 여섯번째 전 앨라배마 하원 의장 맥 맥커천(Mac McCutcheon, 공화당, 현 앨라배마주 매디슨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사진제공=오르비텍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인 오르비텍(11,280원 ▼230 -2%)이 미국의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기업인 플라이브 에너지(Flibe Energy)와 차세대 원자력 기술 협력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라이브 에너지는 2011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설립된 SMR 개발, 액체 플루오르화 토륨 원자로(LFTR, Liquid Fluoride Thorium Reactor) 기술 전문기업으로, 토륨 기반 용융염원자로(MSR)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커크 소렌슨 대표가 설립했으며,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원자로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미 양국 간 첨단 원자력 기술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토륨을 주 연료로 하는 차세대 용융염원자로(MSR) 기술이 중심이다. 양사가 기술적 역량과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르비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이브 에너지와 △MSR 기술 공동개발 △모빌리티(선박 등) 및 산업용 원자로 응용 협력 △한미 원자력 공급망 현지화 및 시장진출 등 다방면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기술/사업 협력 논의 및 오르비텍의 미국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체결되었으며, 향후 전략적 투자 참여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커크 소렌슨 대표는 "양사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및 기술협력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양국을 중심으로 공동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은성 오르비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오르비텍의 글로벌 핵기술 생태계 진입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플라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원자력 산업이 SMR, 선박용 원자로, 항공우주 원자로 등 다양한 첨단 원자력 응용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사업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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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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