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적자 규모 축소 시작…목표가 37.5% 상향-iM

롯데케미칼, 적자 규모 축소 시작…목표가 37.5% 상향-iM

배한님 기자
2025.11.13 08:33

전유진·창호 iM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롯데케미칼(88,700원 ▼600 -0.67%)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기존에는 목표주가 산정에 있어 역사적 저점인 PBR(주가순자산비율) 0.2배를 기준으로 삼았으나, 이번에는 연간으로 영업적자 구간에 진입한 2022년 이후 롯데케미칼의 PBR 평균 배수인 0.34배로 보다 상향 적용했다"며 "최근 한국·중국·일본·유럽 등 글로벌 석유화학 구조조정 기조 확대로 올해를 기점으로 4년간의 영업적자 사이클 마무리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PBR 추가 상승 여지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손실은 13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1357억원에 부합하고, 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도 축소했다"며 "올해 2분기를 바닥으로 석유화학 전반의 숨통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기초화학 부문에서는 전 분기 진행된 대산공장 정기보수 관련 비용 소멸과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적자가 개선됐다"며 "롯데첨단소재는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7% 수준 소폭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정밀화학도 전 분기 대규모 정기보수 종류와 ECH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217%로 큰 폭 확대됐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 4월부터 OPEC+의 증산이 재개되며 연간 기준 유가는 50달러 중후반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가와 함께 제품가격도 동반 하락하겠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밸런스 개선으로 그 하락폭은 유가보다 작아 스프레드 측면에서는 오히려 개선되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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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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