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3일 JYP Ent.(63,200원 ▲200 +0.32%)(이하 JYP)에 대해 올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년 성장 모멘텀(동력)이 유효하다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JYP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7% 늘어난 232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4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517억원)을 하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매출에도 이익이 다소 아쉬웠다"라며 "이는 걸셋 리브랜딩과 2PM 앨범 2개 발매, 중국 남자 그룹과 이닛 엔터(영빈) 등에 대한 투자 확대로 원가성 비용이 다소 높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매출총이익률(33.2%, -16%p)을 기록했지만 완전한 일회성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기획사 산업의 센티먼트(심리)가 부진하지만 내년 예상 P/E 19배까지 하락한 현 주가에서는 조정 시 적극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며 "또 내년에는 올해 초에 예상했던 것 보다 모멘텀이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트와이스는 '케이팝데몬헌터스' OST의 수혜로 첫 빌보드 HOT100 5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표된 73회의 월드 투어 중 북미만 35회를 발표했다"며 "이미 추가 일정을 발표했지만 추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회차별 비중만 보면 BTS(65~70회 중 북미 30회 이상 추정)와 유사하다"고 했다. 이어 "타 기획사 대비 신인 그룹들의 성장이 아쉬웠던 것도 엔믹스가 데뷔 후 첫 음원 1위를 기록하면서 상당히 많은 갈증을 해소했다. 스트레이키즈 역시 더 많은 투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