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 추가 투자로 영업이익 빠르게 증가할 것-한투

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 추가 투자로 영업이익 빠르게 증가할 것-한투

배한님 기자
2025.11.14 08:39

효성중공업(2,980,000원 ▼10,000 -0.33%)이 수익성 높은 북미 매출 비중을 늘리면서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발표한 미국 멤피스 공장 증설도 이와 관련된 선제적 투자라는 분석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효성중공업은 2028년까지 1억5700만달러를 추가해 미국 멤피스 공장 생산 능력을 확대할 것이다"며 "증설 완료 후 연간 생산 CAPA(생산능력)는 6억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며, 2029년부터 멤피스 공장에서 8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3분기 기준 북미 매출 비중은 26%, 수주잔고 내 비중은 46%다"며 "북미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2026년과 2027년 각각 29%, 35%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높은 미국 중심의 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신규 수주의 50% 이상은 북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멤피스 공장 추가 증설 결정 역시 증가하는 미국 물량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매출 비중 증가로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8.7%와 2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9% 증가한 9467억원, 2027년은 43% 증가한 1조3536억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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