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막지 못한 'AI거품론'…삼성전자·SK하이닉스 '폭락'

엔비디아도 막지 못한 'AI거품론'…삼성전자·SK하이닉스 '폭락'

배한님 기자
2025.11.21 09:12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삼성전자(189,600원 ▲22,400 +13.4%)SK하이닉스(893,000원 ▲86,000 +10.66%)가 21일 개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간밤 AI(인공지능) 버블론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가 하락한 영향이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77%(4800원) 하락한 9만5800원에, SK하이닉스는 9.11%(5만2000원) 하락한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하락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4% 하락한 4만 5752.26에, S&P500지수는 1.56% 미끄러진 6538.7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15% 급락한 2만2078.05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장 초반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다 AI 주식 고평가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정오 무렵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9월 고용지표가 경기침체와 호조를 동시에 나타내는 혼재된 수치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확실하게 살리지 못한 것도 증시 약세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던 엔비디아는 8% 이상 낙폭을 보이며 3.15% 하락 마감했고, AMD(-7.84%), 팔란티어(-5.85%), 인텔(-4.24%), 퀄컴(-3.93%) 등 AI·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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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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