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씨엠티엑스 상장에 투자원금 5배 수익 기대

미래에셋벤처투자, 씨엠티엑스 상장에 투자원금 5배 수익 기대

박기영 기자
2025.11.21 11:32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 핵심 소모품 기업 씨엠티엑스(154,000원 ▼4,800 -3.02%)가 상장 첫날부터 시가총액 1조원을 넘은 가운데 미래에셋벤처투자(21,850원 ▲500 +2.34%)가 5배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씨엠티엑스에 약 80억원을 투자했으며 취득단가는 주당 2만50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씨엠티엑스 상장 첫날인 지난 20일 종가는 13만1600원으로 주당 투자가 대비 5배 수준이다.

씨엠티엑스는 삼성전자와 1차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TSMC의 1차 협력사로도 선정돼 2~3㎚ 선단공정 양산라인에 식각 파츠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씨엠티엑스를 시작으로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상장 일정이 12월까지 이어지면서 4분기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일반 청약 일정은 '테라뷰'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세미파이브'가 다음달 5일부터 8일, '리브스메드'가 다음달 15일에서 16일로 예정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 특히 '세미파이브'에 2019년 235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첫 투자를 단행한 후 지금까지 363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 지위에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AI 기업들이 내년에도 잇따른 상장이 예정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업스테이지', NPU(신경망 처리장치)를 적용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리벨리온', 머신러닝 기반의 AI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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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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