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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시스템(이하 씨유메디칼(495원 ▲7 +1.43%))은 28일 상장사 비스토스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유메디칼은 이후정 외 3인으로부터 비스토스 구주 778만9160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1주당 가액은 2824원으로 총 22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거래종결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씨유메디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진단·모니터링·치료를 아우르는 통합형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씨유메디칼은 비스토스의 1·2등급 환자감시장치·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해 기존 3등급(심장제세동기)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저등급 의료기기 시장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전 등급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비스토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 의료기기 및 홈 헬스케어 제품군으로의 확장도 검토 중이다.
비스토스가 해외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스토스는 이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120여 개국에 이르는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인증 제품을 통해 국제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해왔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유메디칼은 비스토스의 인증 제품군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유럽·중동 지역의 신규 시장 확대와 공동 브랜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 AED(심장제세동기) 및 응급의료기기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의료기기 제조설비와 품질관리 노하우를 비스토스에 접목해 효율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비스토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