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4,795원 ▲20 +0.42%)(이하 GTF)가 태국 국세청에서 실시한 태국 내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선정 본입찰을 위한 사전입찰에 참여했다.
2일 GTF는 지난달 24일 태국 국세청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사전입찰에 대한 숏리스트(적격 예비 후보)에 포함돼 입찰 참여를 위한 사전입찰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2~3개월 내 있을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다른 후보 기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태국 정부는 국세청을 중심으로 외국인 택스리펀드에 대한 전자적 방식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부가세 환급 절차가 기존 수기작성으로 처리되는 시스템 하에서는 대기시간, 운영 효율성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단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GTF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태국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입찰 관련해서 태국 국세청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많은 공을 들였다”며, “향후 본입찰에 대해 내부에서는 낙찰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관광 대국으로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2024년 약 355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약 1.8조 바트(약 60조원)에 달하는 관광 수입을 기록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태국은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량(GDP)의 20%를 차지하는 관광대국으로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의 2배가 넘는다”며, “향후 태국 환급창구 단독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 연간 최소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대표는 “추가로 내년 1분기 중에 싱가포르 국세청 환급시스템 구축사업자 선정 관련 입찰공고가 발표될 것”이라며, “현재 창이국제공항 중앙환급창구 운영사업자인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유력한 후보로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사업자로 선정시 관련 매출은 연간 150억원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