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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37,150원 ▲1,900 +5.39%)은 2일 인도 전기이륜차 분야 최대 배터리 제조사 전해액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기 공급 물량은 엔켐 천안공장에서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다. 향후 인도 현지 수요 확대에 맞춰 글로벌 공급망을 유연하게 연동할 계획이다.
고객사는 인도 남부를 기반으로 한 톱티어 이륜차 제조사로 약 5GWh 규모의 배터리셀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20GWh 수준의 대규모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전기 스쿠터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중장기적으로는 드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동화 확산이 예상되는 신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엔켐은 이번 공급권 확보를 계기로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을 미래 핵심 수요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전기이륜차용 전해액 공급에 집중하며 이후 ESS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엔켐 관계자는 "인도의 핵심 고객사로부터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인도 내 신규 고객사 확보뿐 아니라 ESS 등 신규 수요처로 공급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