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베스트자산운용사 수상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KB자산운용사 등 13개 자산운용사와 1개 판매사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KFR 한국펀드평가가 후원한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펀드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각 자산운용사에서 개성을 드러내며 운용을 한 덕분에 수익률 성과가 돋보인 상품이 많다"며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일반 투자자들이 여유 자금을 주식 또는 채권으로 투자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축사에서 "자산운용산업은 국민재산 증식과 자본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체로, 그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 창의적 상품 개발, 그리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의 과실이 국민들에게 환원되고 자본시장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심사위원장인 박영규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에서 "올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형사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중소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상품이 빛났던 한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무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펀드 투자자들이 신뢰를 지속하고,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인 '베스트자산운용사'는 국내외 주식형과 채권형은 물론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돋보이는 성과를 낸 KB자산운용에 돌아갔다.
'베스트펀드'는 각 부문별로 △국내주식형은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 △국내채권형은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채권) 펀드' △해외주식형은 'NH-Amundi글로벌항공우주 펀드' △해외채권형은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 펀드' 등이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펀드 '디딤펀드' 부문은 '대신디딤올라운드자산배분'이 수상했다.
'베스트 ETF' 국내 액티브 부문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 ETF와 'KoAct(코액트)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가 공동 수상했다. 국내 패시브 부문은 'SOL(쏠) 조선TOP3플러스 ETF'와 'PLUS K방산 ETF'가 함께 받았다.
해외 액티브 부문과 해외 패시브 부문은 'TIMEFOLIO(타임폴리오) 글로벌 AI인공지능액티브' ETF와 'KODEX(코덱스) 미국나스닥100' ETF가 각각 수상했다.
독자들의 PICK!
'베스트TDF운용사'로는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TDF(타깃데이트펀드)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기록한 신한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베스트 펀드판매사'로는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 상품을 적시적소에 공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혁신펀드'는 '브레인코스닥벤처펀드'가 수상했다. 해당 펀드는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유망 벤처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혁신ETF'는 'WON K 글로벌수급상위 ETF'와 '1Q 미국메디컬AI ETF'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펀드매니저'로는 박진호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 부문장과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본부장이 선정됐다.
박 부문장은 25년 경력의 배테랑 운용역이다. 박 부문장이 운용하는 '필승코리아펀드'는 현재 순자산 7372억원을 기록, NH-아문디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로 자리 잡았다. 1년 수익률은 87.27%를 기록했다.
박 부문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팀 어프로치, 리서치 기반, 리스크 관리라는 세 축으로 큰 틀을 잡고 발전한 결과 필승코리아펀드를 대표 국내 주식형 펀드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이 운용 중인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철학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펀드로 꼽힌다.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최근 1년 수익률은 80.86%이다.
김 본부장은 "운용업계 선배들이 잘 가르쳐준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액티브 펀드를 더욱 액티브스럽게 운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