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내년 턴어라운드 예상…IP사업 도약-DS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턴어라운드 예상…IP사업 도약-DS

성시호 기자
2025.12.15 07:59

DS투자증권이 15일 스튜디오드래곤(44,650원 ▼300 -0.67%)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내년 실적 전망치로는 매출 6436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20%, 영업이익이 81%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tvN 수·목 라인업 재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지상파향 드라마 공급, 해외제작 확대가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드라마 제작물량은 지난해 18편에서 올해 21편, 내년 26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익성은 선판매 증가, 제작비 실비정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용 효율화로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3년간 국내 드라마 제작업은 성장과 수익성의 한계에 부딪히며 주가도 부진했다"면서도 "스튜디오드래곤은 지적재산(IP) 사업 확대로 드라마 제작업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드라마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에서 나아가 커머스(브랜드 구축), 디지털(유튜브·숏폼으로 양방향 콘텐츠 제작), 캐릭터(공식 캐릭터 세계관 활용), 휴먼IP(신인배우 발굴)와 같은 4가지 영역으로 IP 사업을 다각화한다"며 "지속적인 실적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IP사업 수익성은 50%에 달하고, IP사업 매출비중은 2022~2025년 평균 3%에서 중장기적으로 30%까지 상승하며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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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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