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 美 액손 '초경량 바디캠' 론칭 "민간 산업 안전시장 공략"

폴라리스AI, 美 액손 '초경량 바디캠' 론칭 "민간 산업 안전시장 공략"

김건우 기자
2025.12.17 10:51

폴라리스AI가 글로벌 공공안전 기술 기업 미국 액손(Axon)의 최신형 바디캠을 앞세워 민간 산업 안전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폴라리스AI(1,879원 ▲124 +7.07%)는 17일 액손의 차세대 경량 바디캠 '액손 바디 워크포스 미니(Axon Body Workforce Mini)'의 국내 공식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크포스 미니'는 무겁고 투박한 기존 경찰용 바디캠과 달리, 의료진, 백화점·마트 직원, 물류 및 서비스업 종사자 등 민간 근로자가 착용하기 쉽도록 경량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의 폭언이나 악성 민원, 돌발적인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고정형 CCTV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직원 시점(Point of View)'의 웨어러블 카메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폴라리스AI는 이러한 시장 니즈를 반영해 병원, 리테일, 보안 업체 등 민간 부문을 1차 타겟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 제품은 민간 기업 도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했다. 촬영된 영상에서 타인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을 AI가 자동으로 감지해 비식별화(블러 처리)하는 후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단말기를 도킹 스테이션에 꽂기만 하면 영상이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충전되는 시스템을 갖춰,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폴라리스AI는 기존에 보유한 공공 분야 관제 및 특수통신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살려, 단순 기기 납품을 넘어 기업의 기존 보안·인사 시스템과 연동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근로자 보호와 분쟁 예방은 이제 기업 리스크 관리의 필수 요소가 됐다"며 "워크포스 미니는 실무적 편의성과 법적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이를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피지컬 AI(Physical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AI는 향후 비전 AI 기반의 산업안전 솔루션을 클라우드 및 렌탈형 사업 모델로 확장하고, 바디캠 단말과 증거관리 플랫폼(Evidence)을 연계해 실사용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