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몽니에 외인 '2000억' 던졌다…장 초반 코스피 휘청

트럼프 관세 몽니에 외인 '2000억' 던졌다…장 초반 코스피 휘청

김지훈 기자
2026.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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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반등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photocdj@newsis.com /사진=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사진=

27일 트럼프발 관세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하락 중인 반면 코스닥은 반등했다.

오전 9시6분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902.13에 거래됐다. 외국인(-2251억원)과 기관(-472억원)이 장 초반 매도하며 하락으로 이끌었다. 개인(+2678억원)이 저가 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대장주 삼성전자(295,500원 ▼33,500 -10.18%)(-1.45%)와 SK하이닉스(1,911,000원 ▼159,000 -7.68%)(-0.14%)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639,000원 ▼61,000 -8.71%)(-3.86%)가 3% 넘게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안겼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88,500원 ▼25,500 -6.16%)(-0.96%)과 조선주 HD현대중공업(621,000원 ▼43,000 -6.48%)(-3.64%)도 약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85,800원 ▼9,800 -10.25%)(+3.38%)는 하락장 속에서도 3%대 강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6,000원 ▼43,000 -4.1%)(0.00%)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18% 오른 1076.96을 나타냈다. 이날 약세출발했다가 기관(+1512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중이다. 외국인(+6억원)은 관망에 가까운 가운데 개인(-1488억 원)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펩트론(230,500원 ▼23,000 -9.07%)(+5.54%), 코오롱티슈진(89,300원 ▼9,900 -9.98%)(+4.79%), 리가켐바이오(116,500원 ▼19,600 -14.4%)(+3.66%), HLB(48,300원 ▼2,300 -4.55%)(+3.65%) 등 주요 바이오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 중이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289,500원 ▼43,000 -12.93%)(+2.34%)과 에이비엘바이오(88,600원 ▼11,200 -11.22%)(+3.53%)도 상승세다. 반면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610,000원 ▼58,000 -8.68%)(-2.06%)는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 의회가 무역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상호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지난해 7월30일 양국 모두에 유리한 훌륭한 합의에 도달했고 같은 해 10월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조건을 재확인했다"며 "한국 국회는 왜 이를 승인하지 않느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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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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