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문 깊이 화살 '퍽'...무기 들고 등교해도 제지 안 해, 왜?

교실문 깊이 화살 '퍽'...무기 들고 등교해도 제지 안 해, 왜?

이소은 기자
2026.06.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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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교실 안에서 활을 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교실 안에서 활을 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고등학교 교실에서 한 남학생이 살상력이 있는 활을 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실 안에서 찍힌 영상이 소개됐다.

이 영상에는 팔뚝에 문신이 있는 한 남학생이 교실 뒷문을 향해 활을 사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날아간 화살은 교실 문에 깊숙이 박혔다. 이때 뒷문 옆을 지나던 여학생의 모습도 찍혔다.

해당 활은 현대화 전통 활인 '리커브 보우'로, 올림픽 양궁 정식 종목에서 사용되는 활이다. 충분히 살상력이 있는 무기로, 사람이 맞을 경우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만약 저 타이밍에 뒷문으로 어떤 학생이 들어왔다면 너무 위험했다" "학교에서 저렇게 행동하는 데 아무도 제재하지 못하는 것도 이상하다" "학생 팔뚝에 문신이 있는 게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사건반장'에 "영상이 촬영된 날은 졸업사진을 찍는 날이었다. 친구들끼리 특공대 컨셉으로 찍으려고 장난감, 권총, 활 등을 소품으로 가져왔다더라. 문신 같은 모양도 실제 문신은 아니고 스티커를 붙인 것"이라 설명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과 경찰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며 이와 관련한 선도위원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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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소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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